명상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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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제목 팍팍한 삶, 나를 돌아보며 마음의 평화를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02-19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조회수 4919

갈수록 팍팍해지는 삶 속에서 마음의 평화와 성찰을 얻으려는 현대인들의 욕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


한적한 곳을 찾아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며 잡념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시간과 공간이 큰 문제지만, 설사 그런 기회를 갖더라도 제대로 된 올바른 명상법도 중요한 일이다.


일반인들의 명상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면서 불교계 명상 대가들이 노하우를 공개하는 명상 대강좌, 세계 명상 대가들이 한자리에서 즉문즉설과 토론을 펼치는 세계명상대전이 잇달아 열린다.


한국명상지도자협회는 일반인은 물론 명상 예비지도자를 위한 첫 ‘명상아카데미 대강좌’를 마련한다. 지난해 출범한 협회는 국내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해온 명상 관련 단체 21곳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탄허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서울 강남의 금강선원을 이끌고 있는 혜거 스님을 비롯해 ‘동사섭’이란 마음치유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용타 스님, 상담과 심리치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경 스님, ‘힐링 멘토’로 꼽히는 마가 스님 등이 활동하고 있다.


협회 이사장을 맡은 혜거 스님은 “물질이 풍요롭지만 우리 사회는 물론 세상이 극단으로 치달으며 불행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마음의 고요를 찾고 자신을 정확히 바라보게 하는 명상이야말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명상기관이 마구 난립하고 상업화되고 있어 불가에서 오랜 세월 동안 내려온 스님들의 명상 수행법을 바르게 알리고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대강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용타 스님 | 혜거 스님 | 아잔브람 | 아잔간하


‘명상아카데미 대강좌’에서는 각 명상기관과 전문가들이 개별적으로 알려온 다양한 명상법을 순차적으로 만날 수 있다. 강좌는 3월9일부터 5월21일까지 매주 수요일은 행불선원, 토요일은 금강선원에서 열린다. 용타 스님의 ‘명상, 어떻게 할 것인가’ 강의를 시작으로 ‘경전 속에 나타난 위빠사나 수행법’(혜거 스님), ‘가피 명상’(적경 스님), ‘자비 명상’(마가 스님), ‘스트레스 다스리기’(월호 스님), ‘생활 속의 참선 수행’(김용환 가톨릭대 교수), ‘호흡 명상의 실제와 이론’(각산 스님), ‘명상 심리치료’(서광 스님) 등 20회로 구성됐다. 여기에 협회에서 인정하는 명상 지도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강좌 외에 포럼과 워크숍, 각 명상단체에서 진행하는 전문과정 등 총 460시간(3년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02)953-5307


세계 명상 대가들이 방한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명상대전’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펼쳐진다. 한국 간화선 수행의 대표적 선승으로 꼽히는 혜국 스님과 태국 최고의 성자 ‘아라한’으로 불리는 아잔간하 스님, 호주의 명상가인 아잔브람 스님, 대만의 세계통합불교운동의 선구자인 심도 선사 등이 참가한다.


‘숲 속의 은둔 수행자’로 알려진 아잔간하 스님은 은둔 수행 48년 만에 이번에 첫 외국 명상지도에 나선다. 아잔브람 스님은 호주 보디냐나 명상센터 수도원장을 맡아 초기 불교에 근거한 실천적인 정통 수행법을 전수하고 있다.


명상대전에서는 예불 및 좌선은 물론 각 스님의 법문을 듣고 질의문답 시간도 갖는다. 또 각 스님들로부터 수행지도를 받을 수도 있다. 특히 26일에는 아잔간하, 혜국, 아잔브람 세 스님이 ‘세기의 무차토론’을 벌인다. 무차토론은 각본 없이 법담을 나누는 것으로 명상을 주제로 한 대가들의 진수를 엿볼 수 있다. 세계명상대전 조직위원장 각산 스님(조계종 참불선원장)은 “각기 다른 전통 속에서 명상을 통해 깨달음을 추구해온 대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한국 불교계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라며 “큰 스승들의 명상법을 일반인들이 직접 전수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45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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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한국명상지도자협회 02) 953-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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